성홍열 초기 증상부터 치료, 예방법까지 한눈에 정리 (2025 최신 가이드)
성홍열은 A군 연쇄상구균(Streptococcus pyogenes)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, 주로 3~10세 어린이에게 발생합니다. 최근 어린이집, 유치원, 초등학교 등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급증하며,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성홍열의 초기 증상부터 치료법, 격리 기준, 예방 수칙까지,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.
성홍열, 요즘 왜 다시 주목받는가?
성홍열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정보

성홍열 초기 증상 (영유아 및 초등학생 기준)
| 증상 | 발생 시기 | 설명 |
|---|---|---|
| 고열 | 38~40도 | 갑자기 시작되며 지속 |
| 인후통 | 발병 초반 | 편도 부어오르고 통증 동반 |
| 구토·복통 | 일부 어린이 | 장염으로 착각할 수 있음 |
| 혀 변화 | 2~3일 이내 | '딸기 혀' 증상, 붉은 혀에 돌기 발생 |
| 발진 | 1~2일 후 | 얼굴, 목, 겨드랑이 → 전신으로 퍼짐 |
| 피부 벗겨짐 | 회복기 | 손가락 끝·발바닥에서 시작, 회복 신호 |
성홍열의 전염성과 격리 기준
- 비말(기침, 타액) 및 접촉으로 감염
- 항생제 복용 후 24시간 경과 시 등원/등교 가능
- 형제자매와의 생활 분리, 개별 식기 사용 권장
- 어린이집 및 학교에는 즉시 통보 필요
치료 방법 및 가정 내 관리법
- 1차 치료제: 페니실린계 항생제 (예: 아목시실린 )
- 알레르기 시: 마크롤라이드계 대체 가능
- 항생제는 10일간 복용 – 증상이 나아져도 중단 금지
가정에서 할 수 있는 관리 팁
- 충분한 수분 섭취, 미지근한 물 샤워
- 목 넘김 쉬운 부드러운 음식 위주 섭취
- 침구·수건은 반드시 개인용 구분
- 가족 중 발열 증상자 발생 시 함께 체크
성홍열과 감별 진단이 필요한 유사 질환
| 질환명 | 유사점 | 차이점 |
|---|---|---|
| 장미진 | 발진 | 고열·인후통 없음 |
| 수두 | 붉은 발진 | 수포, 가려움 심함 |
| 홍역 | 발진 + 고열 | 눈 충혈, 결막염 동반 |
예방접종 여부 및 예방법
현재 성홍열은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.
그렇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생활 속 위생 관리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.
- 외출 후 30초 이상 손 씻기
- 기침할 땐 팔꿈치로 가리기
- 감기 증상자와 거리 두기
- 단체생활 후 즉시 샤워하기
자주 묻는 질문(FAQ)
- Q1. 어른도 성홍열에 걸릴 수 있나요?
A. 드물지만 면역력이 약한 성인에게도 감염 가능. - Q2. 성홍열은 재감염될 수 있나요?
A. 네. 면역이 완전하지 않아 재감염 사례 존재. - Q3. 병원은 언제 방문해야 하나요?
A. 고열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혀·피부에 변화가 생기면 즉시 진료.
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핵심 포인트
- 성홍열은 초기 대응과 격리가 핵심 – 전염성이 매우 높음
- 항생제 치료에 잘 반응 – 조기 진단이 중요
- 백신은 없지만, 손 씻기와 위생으로 대부분 예방 가능
- 학교 및 어린이집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재확산을 막는 첫걸음
엄마, 아빠가 꼭 기억해 주세요
성홍열은 단순한 감기로 착각하기 쉽지만, 전염성이 강하고 집단 감염으로도 쉽게 번질 수 있는 전염병입니다. 특히 어린이집이나 학교처럼 아이들이 밀접하게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더더욱 빠르게 퍼질 수 있기 때문에, 초기 증상을 눈여겨보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다행히 성홍열은 항생제 치료에 잘 반응하고, 조기에 진단만 받는다면 대부분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됩니다. 하지만 증상이 가볍다고 방심하거나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재발하거나, 드물게는 신장이나 심장 같은 장기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아이가 아프기 시작하면 그냥 넘기지 말고, 혀의 변화나 발진 여부를 함께 살펴보며 꼭 진료를 받을 것을 추천드립니다. 엄마 아빠의 작은 관심이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백신이 될 수 있습니다. 집에서는 위생 관리가 가장 기본입니다. 손 씻기, 수건 따로 쓰기, 기침 예절 등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성홍열뿐 아니라 다른 감염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. 이번 여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기를 응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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